03월 30일 KBO 롯데 KT KBO/NPB분석 스포츠분석

03월 30일 KBO 롯데 vs KT 경기 분석 및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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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롯데: 터커 데이비슨
데이비슨은 한국 무대 데뷔전이었던 25일 SSG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훌륭한 투구를 펼쳤으나, 마무리 난조로 승리를 놓쳤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직전 경기의 호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의 실력은 확실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

KT: 고영표
고영표는 25일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4.2이닝 3실점으로 아쉬운 투구를 보였으며, 8개의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작년 롯데 상대로도 첫 등판이 좋지 않았고, 시즌 첫 두산 상대 경기에서 부진했던 점이 큰 불안 요소입니다.

선발 평가: 롯데 우위. 고영표의 불안정한 모습과 데이비슨의 안정된 투구를 고려할 때 롯데가 우세합니다.

불펜진

롯데:
롯데는 박세웅 이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김원중까지 이어지는 깔끔한 불펜 운영이 좋았습니다. 정현수의 원포인트 릴리프 역할과 박진이 셋업을 잘 해준 것도 긍정적입니다.

KT:
KT는 7이닝을 던진 쿠에바스 덕분에 손동현 1명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예년에 비해 KT 불펜 운용은 매우 정석대로 이뤄지고 있으며, 박영현의 컨디션도 빨리 회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불펜 평가: KT 우위. KT의 불펜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운영이 잘되고 있습니다.

타격

롯데:
롯데는 쿠에바스 상대로 나승엽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3점에 그쳤습니다. 쿠에바스 상대로 이 정도로 만족했다면 타격에서 조금 더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황성빈의 공백을 장두성이 잘 메워야 할 시점입니다.

KT:
KT는 박세웅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단 1점에 그쳤습니다. 타선의 엇박자가 심각했으며, 6안타 5볼넷에도 불구하고 1점만 얻었습니다. 로하스의 부진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타격 평가: 미세하게 KT 우위. KT의 타선이 롯데보다는 다소 나은 점이 있지만, 부진한 모습이 많습니다.

승패 분석

KT는 초반에 리드를 잡을 기회가 있었고, 그 찬스를 살렸다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진한 타선으로 인해 기회를 놓쳤고, 결국 롯데가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현재 롯데 타선은 고영표 상대로 지난 시즌처럼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1차전에서 반즈가 쾌투를 해낸 만큼 데이비슨도 비슷한 호투를 할 가능성이 큽니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연승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스코어: 4:2, 롯데 승리
승패: 롯데 승리
핸디: 롯데 승리
언더/오버: 언더
5이닝 승패: 롯데 승리